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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凌霄花)
능소화의 꽃말은 그리움, 기다림
담쟁이덩굴처럼 줄기의 마디에 생기는 흡착 뿌리(흡반)를 건물의 벽이나 다른 물체에 지지하여 타고 오르며 자란다.
가지 끝에서 나팔처럼 벌어진 주황색의 꽃이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핀다.
‘하늘을 능가하는 꽃’이란 뜻이 담긴 능소화(凌霄花), 여름꽃이다.
능소화에 관련된 전설이 있다.
옛날 궁궐에 소화라는 궁녀가 임금에게 성은을 입어 빈의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임금은 소화를 더 이상 찾지 않았다. 소화는 임금만을 기다리다가 결국 죽었고 그녀의 유언에 따라 담장아래에 묻혔다.
그 후 소화가 묻힌 담장가에 꽃이 피어났으니, 그 꽃이 능소화라고 한다.
꽃나무이기 때문에 잘만 관리해주면 무럭무럭 자라서 2층 양옥집 높이 혹은 그 이상까지 타고 올라간다.
마이산 탑사에는 절벽을 타고 올라 우거진 엄청난 크기의 능소화가 있다.# 1985년에 심어 비교적 젊은(?) 나이이다.
https://youtu.be/fsuZ8UIfClc
배경음악 Hine Ma Tov - E's Jammy J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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