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죽나무
이름과 꽃이 어울리지 않는다
이 앙증맞은 꽃 나무 이름을 누가 때죽나무라 붙였을까?
오랑캐꽃이나 쥐똥나무 처럼 잘 못 붙인 이름 같다
꽃 이름도 더 고급지고 예뻣으면 좋았을 것을.....
때죽나무 유래
열매껍질에 독성이 있어 열매껍질을 빻아 물에 풀면 물고기가 떼로 죽어 떠오른다고 해서 때죽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도 있다.
때죽나무 꽃
삶은 계란처럼 곁은 하얗고 속은 노란색이 아름다워서 사람들을 현혹하게 한다.
때죽나무 열매
열매는 도토리처럼 생겼는데 독이 있으니 섭취하면 안되므로 아이들이 있는 집에선 조심해야 한다.
때죽나무는 독성이 강한 나무지만 꽃에는 독이 없고 꿀이 많아 벌과 나비들이 많이 모여 드는 나무다.
때죽나무는 평범하게 보이는 나무지만 꽃이 피면 주변을 화사하게 하여 사람들의 시선을 끌게 한다.
계절의 여왕 5월에 동네 공원이나 숲에서 순백의 꽃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때죽나무이거나 쪽동백일 가능성이 많다.
때죽나무과의 이 때죽나무는 대한민국의 해서지방과 관동지방 이남에서 볼 수 있다.
낙엽수이며 높이는 10m정도 자라는 작은키나무이다.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 모양인데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은 쇄기모양이다.
때죽나무 이름의 유래로는
때죽나무에서 나오는 열매는 땅을 향하여 꽃이 피는데 이 땅을 향하여 매달리는 수많은 열매의 머리(종자껍질)가 약간 회색으로 반질반질해서 마치 스님이 떼로 몰려있는 것 같은 모습에서 처음에 ‘떼중나무’로 부르다가 때죽나무가 된 것이라는 설이 있다. 한편, 열매 찧은 물로 물고기를 ‘떼’로 ‘죽’여 잡는데서 유래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또한 야말리나 쭉나무,쫑나무로도 지역마다 특색있게 부르기도 한다.
때죽나무의 열매에는" 독"이 있는데 동학농민운동에서 이 독을 이용했다는 민간 야사가 있다.
참고 : 나무위키
https://namu.wiki/w/%EB%95%8C%EC%A3%BD%EB%82%98%EB%AC%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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