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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리
야생화 들꽃
참나리 유투브 https://youtu.be/8KfX1xZyNq0
7월 중순 장마철 일요일 아침 산책길
고양생태 박물관에서 만난 참나리.
근처 산책길 화단에서도 종종 보는 꽃이지만 잡초 우거진 생태공원에서 만나 더 반가웠다.
생명력이 강해 쉽게 번식하고 키우기도 쉽다는데 많이 심어지진 않는 듯
산이나 들에서 만난 참나리는 그래서 더 반갑다.
참나리는 백합과 백합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넓지 않고 길게 뻗어서 자라는 피침형이며 외떡잎 식물이다. 잎이 줄기에 엇갈려 달리고 열매 대신 엽액에 어두운 색의 주아가 달리는데, 이로 번식한다. 꽃은 7-8월 한여름에 피며 아파트 단지 화단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꽃은 주황색 계열의 바탕에 적갈색 반점이 중심쪽으로 수없이 찍히며 꽃이 뒤로 말린다. 짧은 잔털이 나며 6개의 수술과 암술이 꽃 밖으로 길게 나온다. 노란꽃의 변종도 있는데, 국내 일부 해안지대와 일본에 자생한다. 꽃의 색이 매우 강하고 쉽게 시들지 않아 가정에서도 많이 기르며, 화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 동아시아 지역이 원산지로 일설에서는 중국에서 재배되던 것들이 한국이나 일본으로 유입되었다고 보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물로, 연해주나 사할린 등지에도 분포한다. 겨울이면 시들어버릴 것 같은 모습과는 달리 엄연한 숙근성 다년초이며 무피인경이다. 일반적으로 1m~1.5m까지 자라며, 환경이 좋은 경우엔 2.5m까지 자라는 경우도 있는 듯하다. 유사종으로 말나리가 있는데 웬만하면 피아로 구분이 가능하지만 일부 종은 매우 비슷한 외형을 가졌다. 참나리는 옛날부터 식용으로 널리 쓰였다. 알뿌리는 약용/식용으로 사용되었으며 비늘줄기도 약재로 쓰는데 백혈구감소증에 효과가 있으며, 진정 작용이나 항알레르기 작용이 있기 때문에 알레르기 환자들에게 복용되어왔다. 식물 내에 함유된 여러 지방산 때문에 최근 웰빙 식품으로 관심이 높아지는 듯 하다. 생육환경은 크게 까다롭지 않아 산야에서 흔히 자라지만 기후가 습하고 한량하며, 반음지인 곳에선 더 잘 자란다. 보수력이 있으면서 배수가 잘 되며 유기질이 많은 비옥한 땅이면 금상천화. 왕모래가 많이 섞인 점질양토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주아로도 번식하는 까닭에 관리하지 않고 몇 년을 두면 순식간에 불어나는 것에 주의. 꽃도, 열매도 멀쩡히 열리는 것치곤 씨앗이 잘 성숙하지 못하는 편인데, 생육환경이 좋을 땐 주아로 번식하다가, 환경이 나빠지면 바람에 날릴 수 있는 씨앗으로 번식하는 듯 하다. 자료출처 나무위키 https://namu.wiki/w/%EC%B0%B8%EB%82%98%EB%A6%A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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