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5 한 여름 같은 5월, 스승의 날,
십자가를 닮은 산딸나무를 보았다.
산딸 나무,
열매가 딸기 같다고 산딸나무,
딸기를 닮긴 했는데 뱀딸기를 닮은 듯
뱀딸기 못 먹는 것으로 알고 한 번도 안 먹어 봤는데
한약재로 쓰인다 함, 그러니 못 먹는 과일! 야채는 아닌 것으로~~
항상 지나던 길
무심코 지나던 공원산책길에
우연히 산딸나무를 발견하고
그 꽃에 반해 사진을 찍다가.... 든 생각 들....
꽃 모양은 십자, 십자가 그래서 예수를 상징한다고도 하고~!
어디건 무엇이건 의미만 잘 부여하면 ~~ 만사 OK
작은 돌에 의미를 부여하면 부처도 되고 예수도 되고, 도끼도 되고 칼도 되고,
스토리텔러,
가야 할 길은 예술, 예술 같으 스토리텔러, 작은 움직임에 의미를 부여하기.
돌을 돌로만 보는 나, 그 안에서 예수를 마리아를 부처를 꺼내는 분들..
우리가 배워야 하고 앞으로 살기 위해서 신경 써야 할 부분
꽃을 보고 십자가를 생각하고 열매를 보고 딸기를 생각하고, 점을 생각하고 씨앗을 생각하고 술을 생각하고...... 꼬리에 꼬리를..... 생각의 지평을 늘려야 할 때....
몸 쓰는 것은~!
교과서에 나와있는
인터넷에 있는 정답은 의미 없슴.....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신도 되고 음악도 되고 꽃도 되고..
무엇인가 되는 것~~!
스토리텔라가 될 수 있을까?
숲을 해설하고, 숲을 이야기하고, 나를 이야기 하고 사회를 가족을 이웃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
숨결을 불어넣자....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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