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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감정수업> 1-4. 긍정적 사고로 감정을 제어할 수 있다

나무 심고 책읽는...... 꿈은계속된다 2023. 8. 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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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감정수업

CHAPTER 1 하버드가 제시하는 감정의 8가지 원칙

 

1-4. 긍정적 사고로 감정을 제어할 수 있다 (P 30)

 

 감정 조절이 안 되는 사람이 개인 생활이나 인간관계를 잘 해내는 경우는 없다. 단언컨대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할 줄 알아야 제대로 살 수 있는 법이다. 감정 조절이나 자제력 따위는 별거 아니라며 무시하고 외면하는 사람은 더 나은 삶을 바라기보다 그때그때 닥치는 대로 사는 것일 뿐이다. 이들은 삶 곳곳에 숨어 있는 성공의 기회를 허무하게 날려 버리면서도 그런 일이 있었는지조차 모른다.

 

작가 오 헨리가 친구와 함께 가게에서 간식거리를 샀다. 계산을 마친 오 헨리는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지만 점원은 뚱한 표정으로 끝까지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가게를 나서자마자 친구가 점원을 험담했다.

정말 불친절한 사람이군. 손님을 대하는 태도가 저래서야 쓰나!"

저 사람은 항상 저렇다네." 오 헨리가 어깨를 으슥하며 별일 아니라는 듯 대답하자 친구는 깜짝 놀라 물었다.

그럼 자네는 그걸 알면서도 예의바르게 인사했다는 말인가?"

"그 사람 기분에 나까지 휘둘릴 필요는 없지."

 

행위와 감정은 타인의 그것으로부터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타인이 내 감정을 지배하도록 내버려둬서는 안 된다. 한번 '피지배당하기 시작하면 주어진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늘 화가 나있거나 불평 불만만 늘어놓는 사람이 될 것이다. 성숙한 사람은 자신의 행위와 감정을 수시로 점검하고 제어하며 적당히 조절할 줄 안다. 이들은 타인이 자신을 기쁘고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바라지 않으며, 반대로 자신이 타인에게 기쁨과 행복을 나눠주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하버드 대학 심리학과는 전 세계 수많은 위인의 삶음 연구한 결과. 이들이 모두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데 탁월했다고 결론 내렸다. 하버드의 한 교수는 이렇게 지적했다. "사람들은 보통 타인의 단점을 까발리려고 하죠. 사실 이전 배우 형편없는 짓입니다. 자기 자신도 컨트롤하지 못하면서 대체 무슨 권리로 타인을 마음대로 하려는 겁니까?" 확실한 것은 자기를 제어하지 못 하는 사람은 평생 다른 사람에게 부적절한 기대를 하며 허우적대다가 천천히 자기를 잃는다는 사실이다.

일상에서 다음의 몇 가지를 시도해 보자. 감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격언으로 자기 암시 하기

어떤 사람들은 감정 조절을 훈련하기 위해 벽에 격언을 여러 개 붙여 놓고 수시로 읽어본다. 특히 감정 과다나 불안정한 상태가 되었을 때 이런 글들이 큰 도움이 된다. 머리말, 책상 위, 벽 같이 잘 보이는 곳에 도움이 될 만한 좋은 말을 써서 붙여 놓고, 감정이 끓어오르려 할 때, 하나씩 천천히 읽으며 감정을 조절해보자.

 

주의 돌리기

심리학자들은 감정이 폭발하려고 하면 얼른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속상하고 답답하면 더 이상 그 일을 생각하지 말고 전혀 다른 일을 하자. 음악을 듣거나 텔레비전을 봐도 좋고 과거에 행복하고 즐거웠던 때를 떠올려도 괜찮다. 그러면 긍정적 감정의 크기가 점점 더 커져 부정적 감정을 덮어버릴 것이다.

 

자기감정 인식하기

인간은 의식적으로 자기감정을 조절할 수 있다. 현명한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이 어떻게 변하는지, 이 변화로 어떤 결과가 초래될지 예측하고 즉각 통제할 줄 안다. 설령 감정이 폭발하더라도 그 순간 즉시 자신의 행위가 옳지 않음을 인지하고 신속하게 냉정을 되찾은 후에. 이성의 힘을 빌려 화를 누그러뜨린다. 이렇게 하면 거친 언어로 상대를 모욕하거나 폭력을 휘두르는 일을 피할 수 있다. 자기감정을 인식하고 통제하는 법을 익히는 일은 감정 조절 훈련의 핵심이다.

 

입장 바꿔 생각하기

타인과 갈등을 빚거나 불만, 질투, 적대 등의 부정적 감정이 생기면 상대방의 입장에서 자신의 행위를 생각해보자. 그러면 그가 한 말과 행동이 어느 정도 이해되고, 고수하던 생각에 변화가 생길 것이다. 물론 부정적 감정 역시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새로운 자극 찾기

감정, 특히 부정적 감정은 대부분 외부 자극에 대한 뇌의 반응에서 비롯된다. 그러므로 기분이 나쁘다 싶으면 즉각 긍정적 감정을 일으킬 만한 새로운 자극을 찾아야 한다. 다음은 하버드의 감정 조절 수업에서 제안한 '감정이 상했을 때 할 수 있는 별난 행동들' 이다.

 

l  스트레스가 크거나 화가 나면 ‘가짜 미소를 지아보자. 다소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 있지만 부정적 감정을 개선하는 데는 큰 효과가 있다.

 

l  어질러진 방이나 사무실을 정리하자. 단순한 정리 작업에 열중하다보면 부정적 감정이 절로 사라진다.

 

l  파란색은 '신경 안정제'의 역할을 한다. 기분이 안 좋을 때, 파란색 계열로 웃을 입으면 기분이 휠씬 나아진다. 반대로 오렌지색은 자극을 극대화하고, 검정색은 화를 더 키우며, 빨간색은 불안 심리를 일으키기 쉬우니 조심하자.

 

l  노래를 흥얼거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노래 부르기는 감정을 개선하는 가장 단순한 방법 중 하나이다. 노래를 부르면서 호흡을 조절할 수 있고, 몸 전체를 리듬에 맞춰 움직일 수 있다. 직접 부르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그냥 조용히 음악을 듣기만 해도 몸과 마음을 모두 진정시킬 수 있다.

 

l  이전에는 상상조차 하지 않았던 완전히 새로운 조합으로 식사해보자. 쓴맛과 단맛처럼 서로 어울리지 않는 맛이 나거나 식감이 전혀 다른 음식을 함께 먹으면 색다른 기분을 느끼는 동시에 이전의 감정까지 조절할 수 있다.

 

l  레몬향은 혈액 속 '아드레날린'의 농도를 증가시켜 심신안정과 통증 억제에 큰 효과가 있다. 기분이 가라앉으면 레몬향을 맡아보자.

 

l  애원동물과 보내는 시간을 늘리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마음이 편안해진다. 또 애완동물은 상승한 혈압을 낮추고, 나아가 심장 질환이 발병할 확률까지 낮춰주는 고마운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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