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이름 알아보기

대추나무

나무 심고 책읽는...... 꿈은계속된다 2023. 6. 2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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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나무 개요

대추나무 꽃  20230622  킨텍스


대추나무는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동남부와 유럽 동남부에 널리 재배되는 과수이다. 
분류학적으로는 묏대추나무(Ziziphus jujuba Mill.찌찌푸스 쭈쭈바)의 아종으로 분류한다. 
묏대추나무를 품종개량하여 지금의 대추나무가 나왔다. 원산지는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대충 남아시아로 추정하는데, 이 지역에서는 이미 기원전 9천 년 무렵부터 사람의 손으로 대추나무를 심었다.

한국에서는 주로 마을 부근에서 많이 볼 수 있다. 곁가지가 엄청나게 많고 가시가 있어서 정리를 안 하면 마치 덤불처럼 되어서, 연줄이 여기 걸리기라도 하면 그냥 얌전히 포기해야 한다. 그래서 대추나무를 '가시나무'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한다.


새싹이 트는 시기가 아주 늦다. 
다른 나무가 새싹을 틔운 지 한참 되었을 때야 서서히 새싹을 낸다. 
꽃도 크기가 콩알만 한데다 색깔도 연둣빛이라 눈에 잘 띄지 않는 편. 키는 최대 7~8m까지 자란다. 
과실을 채집하기 쉽고 양이 많으며 아무 흙에서나 잘 자라기 때문에 정원수로도 인기가 좋다.

대추나무 가지 사이에 무거운 바위나 돌멩이를 올려 놓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대추나무 특유의 가지 유도 방식이며 대추나무를 장가/시집 보낸다는 말로 불렸다. 탄성이 작아 잘 부러지고 가지치기 역시 경제적 이유로 쉽지 않으므로 지혜를 짜낸 방법이다.[1] 또한 돌에 눌린 부분은 조직이 더 단단해져 쪼개짐을 예방하므로 태풍이나 강풍에 잘 버틸 수 있다. 나무를 괴롭히려고 그런 것이 아니니 절대 내려놓지 말자. 힘들게 올려놓은 사람들이 보면 욕 먹는다. 과거 KBS의 농촌 드라마인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역시 여기서 유래된 제목이다.[2]

토질이 맞으면 마당에 심어두고 비료만 조금 줘도 풍성한 열매를 맺어 마당에 식재하기 좋은 유실수로 추천받는 나무다.

레바논, 이스라엘 등 레반트 현지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시 면류관을 만든 나무라는 전승이 전해진다. 정확하게는 Ziziphus spina-christi. 일부 학자는 대추나무 가지는 탄성이 적기 때문에 관을 만들다간 가지가 부러진다면서, 다른 나무 아니냐는 반론을 하기도 한다.

대추나무 꽃

대추나무 꽃


6-7월에 연한 황록색 꽃을 피운다. 꽃말은 '처음만남'

대추나무  열매 : 대추
대추나무의 열매는 대추로 약재나 식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익어가는 대추
말린 대추


목재
밀도가 높아 무겁고 튼튼하다. 장작을 팰때 특히 두드러지는데, 일단 옮길때부터 같은 사이즈의 참나무나 소나무보다 두배정도는 더 무겁다. 기껏 옮겨서 도끼로 패도 도낏날이 껍질 속으로 제대로 파고들지를 못한다. 크게 자란 대추나무는 드물다보니 건축용으로는 잘 사용되지 않고 공예품의 재료로 주로 사용된다. 이 대추나무의 단단함에 빗대서 모질고 단단하게 생긴 사람을 두고 '대추나무 방망이 같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민간신앙에서 대추나무는 다른 나무에 비해서 양기가 강하다고 여겨져서 신통한 효험이 있다고 믿어왔으며, 그 중에서도 벼락을 맞은 대추나무는 벽조목이라고 부르며 더욱 귀하게 여기며 도장이나 염주의 재료로 각광받았다. 기독교마저 이 민간신앙과 결합해 벽조목 십자가 같은 괴템들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마귀를 쫓는데 더욱 효과가 좋다나 뭐라나.(...)


자료출처 나무위키
https://namu.wiki/w/%EB%8C%80%EC%B6%94%EB%82%98%EB%AC%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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