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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감정수업> 자신감이라는 만병통치약

by 나무 심고 책읽는...... 꿈은계속된다 202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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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감정수업

CHAPTER4 좌절, 희망을 꺾는 독약

 

===============20230712===============

 

4-2. 자신감이라는 만병통치약 (P 138)

 하버드 출신의 작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월든 welden)에서 이렇게 말했다. "사람이 꿈꾸는 방향으로 자신 있게 나아가며, 자기가 그리던 삶을 살려고 노력한다면 생각지도 못한 성공을 맞게 될 것이다. 그때 그는 과거를 뒤로 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경계를 넘는다. 새롭고 보편적이며 보다 자유로운 법칙이 그의 주변과 내부에 확립될 것이다...그가 삶을 소박하게 만들수록 우주의 법칙은 더욱 명료해진다. 이제 고독은 고독이 아니고, 빈곤은 빈곤이 아니며, 연약함은 연약함이 아닐 것이다." 이 아름다운 문장은 하버드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지금 하버드의 학생들은 이 문장이 남긴 '원하는 바를 포기하지 마라'라는 마음을 가슴에 새기며 캠퍼스를 누빈다.

그는 영국 출신의 건축가였다. 젊었을 때 이미 뛰어난 건축설계로 인정받은 그는 원저 시청 로비의 설계를 맡게 되었다. 그는 뛰어난 역학지식에 풍부한 경험을 더해 기둥 하나로 로비의 천정 전체를 지탱하는 절묘한 설계를 완성했다.

1년 후, 원저 시청이 정식 완공되었다. 윈저 시는 정식으로 문을 열기 전에 영국 전역의 권위 있는 인사들을 초청해 건축 공정의 심사를 요청했다. 그런데 이들은 기둥 하나로 이 큰 로비의 천정을 지탱하다니 위험천만한 일이라며 당장 기둥을 추가하는 공사를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패기 넘치는 젊은 건축가는 일언지하에 기절했다. 그는 이 설계가 어떻게 가능한지를 증명하는 모든 역학 자료를 제출했고 상세하게 설명했으니 단지 위험해 보인다는 이유로 보강 공사를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원저 시의 고위 관리들 눈에 건축가의 자신감은 그저 쓸데없는 고집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급기야 이 건축가는 시청을 위험천만하게 만들었다는 이유로 법정에 불려 나왔다.결국 그는 사방에서 쏟아지는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로비의 네 귀퉁이에 기둥을 하나씩 더하겠다고 한 발 물러섰다. 사실은 거짓말이었다. 건축가는 설계에 조금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기에 추가한 기둥 네 개를 약2센티미터가량 짧게 만들어 천정에 닿지 않게 만들었다. 겉에서 보기에는 분명히 기둥이 맞지만 실상은 기둥 역할을 전혀 못한 셈이다.

이후 300년이 흘렸다. 윈저 시청으로 출근하는 공무원들은 수없이 바뀌었지만 로비의 기둥은 처음 지었을 때처럼 그대로 아주 견고하게 서 있었다. 1990년대 후반, 원저 시가 로비 천정 보수 공사를 시작하면서 건축가의 비밀이 세상에 드러났다.

이 놀라운 소식이 전해진 후, 세계 각국의 유명한 건축가와 관광객이 이 신기한 기둥들을 보려고 원저 시청으로 몰려들었다. 그들은 원저 시청을 '무지를 조롱한 건축물'이라고 불렀다.

이 재미있는 비밀을 만든 건축가가 바로 크리스토퍼 렌이다. 한 기록에 따르면 당시 그는 윈저 시의 고위 관리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나는 확신합니다. 100년 후에, 아니 어찌면 더 오랜 시간이 호른 후에 당신들은 이 기둥을 보고 입을 떡 벌린 채 아무 말도 못 할 겁니다. 바보 같이 눈만 껌벅거리겠죠. 그리고 나는 후대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 보는 건 기적이 아니라 나의 자신감이라고."

 

하버드 졸업생들에게 대학에서 무얼 배웠냐고 물어보면, 수준 높은 전공지식과 '자신감'이라는 답이 돌아올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을 끊임없이 의심한다. 그들은 자신에게 상황을 바꾸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없다고 항상 우울해 한다. 좀 더 자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사고할 필요가 있다. 조금만 훈련해도 이전보다 훨씬 자신감 넘치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열등감의 근원을 파악하라

누구나 부정적인 일면이 있다. 우선 어떤 부분에서 열등감을 느끼는지, 왜 자신감이 없는지 생각하자. 이 작업이 선행되어야 열등감을 개선하고 자신감을 강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과기에 스스로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잘못을 저질러서 열등감이 생겼을 수 있다. 어쩌면 사람들이 당신에게 적대적인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일 수도 있다. 어떤 이유든 지금의 상황을 만든 근원을 찾아 상세히 분석한 후, 용기를 내 친구나 가족의 의견을 물어보자. 그들이 당신의 나약함을 비웃을까봐 걱정할 필요 없다. 타인에게 이 이야기를 말하는 행위 자체로 자신감을 끌어올릴 수 있고. 운이 좋으면 큰 도움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긍정적으로 자기 암시 하라

침대 머리맡, 사무실 책상 위 어디든 자신에게 던지는 긍정적인 암시의 말들을 붙여두자. 매일 아침이나 일하다가 피곤함을 느낄 때 잠자기 전에 몇 번 반복해서 읽어보자. 특히 새로운 사람을 만났을 때 긴장되는 상황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러한 긍정적인 자기 암시는 용기와 투지를 만들고 에너지를 북돋는다.

 

호감 가는 외모를 만들어라

다림질이 잘 된 깔끔한 와이셔츠 단정한 스커트 같은 깔끔한 옷차림은 행동거지까지 아름다워 보이게 해 준다.호감 가는 외모는 타인의 칭찬과 인정을 부르며 스스로에게도 자신감을 부여한다. 사람을 대하는 데 열등감이 앞선다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깔끔하게 꾸며보자.

화려하거나 호사스럽게 꾸미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집을 나서기 전, 사람을 만나기 전에 잠시 시간을 내 거울을 보고 헤어스타일이나 옷매무새,청결 동을 점검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한결 깔끔해지고 호감 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타인을 똑바로 바라봐라

사람의 눈빛에는 그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다. 상대방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는 자신이 그보다 못하다는 열등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그에게 자신을 알리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타인을 똑바로 바라보는 사람은 상대방에게 긍정적인 정보를 전한다. 눈을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상대방을 똑바로 바라보며 원하는 정보를 원고, 또 그가 원하는 정보를 주자 이렇게 하면 자신감이 올라가고 상대방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자책하지 마라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은 늘 자신의 단점만 바라보고, 장점을 보지 않으며, 열등감을 느끼는 사람은 항상 자신의 단점과 타인의 장점을 비교한다. 이런 행위는 부정적 감정을 일으킬 뿐, 전혀 도움이 안 된다. 누구나 부족하고 약한 부분이 있다. 그러니 하루 종일 그것만 생각하고 자책하고 있을 필요는 없다. 유일무이한 존재인 당신에게는 타인에게 없는 무언가가 반드시 있으니 '나는 어디서나 환영받는 사람'이라고 믿어야 한다. 설령 실패해서 좌절감이 들더라도 그렇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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