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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감정수업> 내 안의 잠든 거인을 깨워라

나무 심고 책읽는...... 꿈은계속된다 2023. 8. 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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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2 열등감,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함정

 

2-8. 내 안의 잠든 거인을 깨워라 (P 88)

 

누구나 타인과 구별되는 특별한 재능이 하나씩 있다. 그런데 이 재능은 마치 깊은 잠에 빠진 거인처럼 우리가 깨워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 거인이 바로 '잠재력'이다. 신이 차별 없이 모든 이에게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를 주셨는데 허무하게 날려버릴 수는 없지 않은가? 그러니 지금 당장 잠자는 거인을 깨워 활동하도록 자극하자. 다행히 거인을 깨우는 방법은 간단하다. 그저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면 된다. 이 세상은 특정한 누군가의 것이 아니며 모든 이가 함께 공유하는 곳이다.쌓여 있는 먼지를 털어내고 거인을 흔들어 깨워서 넓은 세상으로 나가 무한한 능력을 발휘하자. 그러면 애쓰지 않아도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고, 생각지도 못한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다.

 

서른 번째 생일날, 앙리는 강변에 않아 흔들리는 강물을 바라보았다. 30년의 짧은 인생을 채운 건 슬픔과 고통뿐, 계속 이런 식이라면 앞으로 남은 생을 온전히 살아갈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다.

앙리는 어렸을 때 양친을 모두 잃고 고아원에서 자랐다. 몸집은 왜소하고 얼굴도 잘 생긴 편이 아니었으며 듣기 싫은 프랑스 시골 사투리를 섞어 말했다. 그는 못생기고 배운 것 없는 촌사람에 불과한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고 부끄러웠다. 워낙 자신감이 부족해서 변변찮은 일자리조차 구하기 힘들어 고아원에서 청소 등 잡일을 하며 살았다.

그가 이 무료하고 무의미한 삶을 지속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을 때. 함께 고아원에서 자란 친구가 뛰어오더니 큰 소리로 말했다. "앙리! 내 이야기 좀 들어봐! 방금 전에 라디오에서 뉴스를 하나 들었는데 나폴레옹에게 잃어버린 손자가 하나 있다는 거야. 그런데 그 뉴스에서 설명한 외모가 너랑 아주 비슷했어!"

앙리는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너 지금 무슨 소리 하는 거야? 그러니까 내가 나폴레옹의 후손일 거라는 말이야? 농담 하지!"' 말은 그렇게 했지만 머릿속으로는 '할아버지'가 튼튼한 말 위에 올라탄 모습을 떠올렸다. 작은 키에 사투리를 사용하며 천군만마를 호령하는 위엄 있는 모습... 앙리는 갑자기 정신이 확 드는 것 같았다. 자신의 왜소한 몸집에도 억제하기 힘든 커다란 에너지가 솟아나는 느낌이었다. 게다가 말할 때마다 들리는 거친 사투리는 왠지 더 고귀하고 멋지게 느껴졌다.

다음 날 이른 아침, 앙리는 가장 좋은 옷을 입고 집을 나섰다. 그리고 자신만만하게 큰 회사로 들어가 자신을 소개한 후, 순조롭게 일자리를 구했다.

수십 년이 흐른 후, 어느새 중년이 된 그는 이 회사의 사장 자리에 올랐다. 그 동안 이리저리 알아본 결과, 자신이 나폴레옹의 잃어버린 손자가 아님을 확인했지만 그건 더 이상 중요하지 않았다.

기업인 모임에서 누군가 앙리에게 물었다. "무엇이 당신을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는 웃으며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한 후, 이렇게 덧붙였다. "있는 그대로 자신을 받아들이고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해야죠 열등감은 인생을 좀먹는 존재이니 당장 없애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내가 성공을 항해 걸어갈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었습니다."

 

자신의 환경이 원망스러운 사람, 타고난 팔자가 사나워 속상한 사람, 아무리 잘해보려고 해도 되는 일이 없는 사람..., 당신이 이런 사람이라고 생각되면 가슴에 손을 없고 자문해 보자.단 한 번이라도 자신을 똑바로 바라보고 제대로 사랑해 본 적 있는가? 소위'잘 나가는 사람들'을 보면 출신이나 외모는 여러 요소 중 하나일 뿐, 성공의 전제조건이 아니다. 하버드 감정 수업 내용에 따르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며 그 과정에서 희열을 느낄 때, 더 커다란 발전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 다음의 몇 가지 준비 작업이 필요하다.

발견과 이해

별인데 태양이 되려고 한다거나, 풀 한 포기이면서 나무 한 그루가 되기를 바라서는 안 된다. 불가능한 꿈을 꾸면서 그렇게 되지 못하는 자신을 비하하느니 자기 위치에서 착실하게 장점을 극대화하는 편이 났다. 태양이 아니어도 누구보다 밝게 빛나는 별이 되어 우주에 빛을 더할 수 있고, 위인으로 존경받지 못해도 현실의 자신을 최고로 만들면 그 만족감은 비할 데 없이 크다. 모든 사랑은 발견과 이해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므로 반드시 자신을 주제로 삼아 깊은 사색의 시간을 갖고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첫 번째 준비 작업이다.

 

자신을 향한 박수

단언컨대 자신을 칭찬하지 않는 사람은 발전하기 어렵다. 자신을 향해 박수치는 법을 배우자. 스스로 이룬 일상의 작은 성공들에 칭찬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조금 더 전진할 수 있는 자신감과 동력을 얻을 수 있다. 자신에게 갈채를 보낼 줄 아는 사람은 에너지가 고갈되지 않는다. 그들은 어떠한 도전과 임무가 주어져도 전혀 움츠러들지 않으며 꿈을 위해서라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려 나가 끊임없이 분투하는 사람들이다.

 

긍정의 메시지

한 심리학자가 이렇게 말했다. "나는 직접 본 것만 보고, 내게 없는 건 아예 보지도 않는다. 나의 가장 큰 장점은 '자기 긍정'이다. 장점을 가장 좋은 방식으로 드러내는 일은 심리를 강화하는 수단일 뿐 아니라 일종의 생존 수단이기도 하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사회에서 제대로 발붙이고 살기 어렵다. 매일 아침 거울을 불 때마다 얼굴만 보지 말고, 자신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자.

그런 후에 거울 속 나를 향해 미소 짓고 자신감을 불어넣은 후, 새로운 하루를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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