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꽃 감자는 추운 지역이나 4,000m 고산지대에서도 재배가 가능하고,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내에 수확이 가능하며 양분을 땅속에 저장하므로 전란에도 피해가 적다.[11][12] 척박한 환경과 가뭄에 강하며, 다 자라지 않은 상태에도 수확하여 식용할 수 있고, 수확 후 별도 가공없이 즉시 요리가 가능하므로 가난한 농부에게는 경제적이다.[13][14] 식용하는 부위는 뿌리가 아니고 줄기이며 이를 덩이줄기라 한다.[15] 한국에서는 하지감자, 지슬, 북감저(北甘藷), 마령서(馬鈴薯)라고도 한다. 한반도에는 1824년에 처음 전래되었으며 본격적으로 재배를 한 시기는 한국전쟁이후 부터이다. 한국인에게 감자란 가난의 상징이고 먹을 것이 없던 시절을 연상하게 하는 말이기도 하다. 제주도에서는 시설재배를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