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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호수공원 봄이 오는 풍경

일산 호수공원_ 봄이 클라이막스 호수의 봄은 일찍 시작 되었다 먹이를 찾는 새들의 아침 노래소리와 잔잔한 물결 새벽 운동을 하는 사람들 호수의 봄은 여느곳보다 빨리 분주하게 시작 되었다 장사 준비로 좌판을 까는 시골 5일장의 아침녁 처럼 동이 터온 새벽 아침 산책을 나섰다 산책 이라기 보다는 요즘 관심갖는 수목감별을 위해 사진을 찍 고 나무이름을 알고 싶은 마음이 더 컷지만~~ 벚꽃은 만발 ㆍㆍㆍ 이번주(4/1)부터 다음주가 절정 일듯 한데 다음주엔 비소식 아마도 벚꽃을 즐기기엔 이번 주말이 최적일듯~ 개나리는 더 이상 노랑은 없을듯하고. 잔듸밭의 앵두꽃은 하양 과 핑크가 절묘한 조화를 피어리는 종 같은 꽃을 연하게 피워내렸고 화살나무 새잎도 나오기 시작했고 호숫가 능수버들과 수양벚나무는 긴 가지에 꽃을..

1-3(2)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 제1권 3장 민족의 발견

1-3(2)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 제1권 3장 민족의 발견 https://youtu.be/dvl_NlJvarg 1-3(2)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 제1권 3장 민족의 발견 염상진이 불쑥 찾아든 것은 그믐날 밤이었다. 구두를 신은 채 방으로 뛰어든 그는 다짜고짜 내쏘았다. [염상진] "자네 학병 나가기로 했담서?" [김범우] "형님, 이거 어쩐 일이요. 지금 어디서 오는 길이요?" [염상진]"가세, 개돼지처럼 끌려갈 날만 기다리지 말고 나허고 가세." 염상진의 기세는 곧 김범우를 끌고 나갈 것처럼 열 받쳐 있었다. 김범우는 그 열기에 찬물을 끼얹듯 방바닥에 주저앉으며 냉정하게 말했다. [김범우]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마쇼." [염상진] "남 일?" 염상진의 얼굴이 딱 굳어지는 것 같더니 금방 ..

책을 읽자 2023.03.31

2023 서울 모빌리티쇼 행사 안내

2023 서울 모빌리티쇼 찾아가는 길 : 지하철 3호선 대화역 2번 출구 도보 5분 거리 * 가급적 대중교통 추천합니다 2년마다 열리는 한국의 국제 자동차 전시회. 기간 2023. 3. 31. (금) ~ 4. 9. (일) 장소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 1-5홀 주제 SustainableㆍConnectedㆍMobility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통한 친환경적 진화 무한한 연결이 가능한 지능화된 자동차 기존 이동수단을 뛰어넘는 모빌리티의 새로운 비전 2023 모터쇼 자동차전시회 킨텍스모터쇼 모빌리티쇼 더 많은 정보 http://www.motorshow.or.kr/info/exhibitorlist.php 2023서울모빌리티쇼 www.motorshow.or.kr

1-3(1)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 제1권 3장 민족의 발견

https://youtu.be/ts4EU_XTd-k 김범우 염상진 김사용, 김범우 자제 김경철 김희숙, 김범우 아내, 김범준 독립운동, 문서방, 대밭골, 인민재판, 하대치, 미군정, 여운형, 조선인민공화국, 한민당 민족반역세력 친일파 민족반역자, 청년단 백색테러, 남한 단독정부 수립, 묽은 어둠 그믐달, 풀꾹새 살강,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 제1권 3장 민족의 발견 ( 제 1 부 한의 모닥불) 3. 민족의 발견 김범우는 설핏 들었던 잠을 가위에 눌려 깬 다음 더는 잘 수가 없었다. 몸부림치듯 뒤척이다가 결국 일어나 앉고 말았다. 매일밤 되풀이되는 고통이었다. 그는 두 무릎 사이에 머리를 박으며 머리칼을 쥐어뜯듯이 움켜잡았다. [김범우] "염상진..." 신음처럼 흘러나온 소리였다. 그의 기진맥진한 의식을..

책을 읽자 2023.03.30

노약자석(임산부석) 유감

노약자석 : 양보의 미덕이 살아나길 기원합니다 ~~ -----------------------------------^L^----------------------------------- 노약자석(임산부석) 유감 지하철을 이용하다 보면 노약자석을 발견하게 된다 노약자석을 볼때마다 불만이 쌓여간다 어쩌다 동방 예의지국이라던 대한민국 이 이지경이 되었는지 씁쓸한 기분이다 학창시절 비포장도로 1시간 남짓 버스통학을 한적이 있었다 그때 버스는 한시간에 한두대 하루에 전체 10여대가 다녔었다 학생들과 주민들로 항상 붐볐고 장이 서는 날에는 움직일수조차 없는 콩나물 시루 버스였다 그땐 버스에 임산부나 아저씨 아주머니 노약자가 탑승하면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양보가 당연했다 그런데 그때 노약자분들은 품위가 있었다. 학생이..

1-2.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 제1권 2장 가슴으로 이어진 물줄기

https://youtu.be/n1J0bf71H2A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 제1권 2장 …. 가슴으로 이어진 물줄기 등잔 불꽃이 그을음을 긴 꼬리로 남기며 가물가물 타고 있었다. 등잔 불빛은 온기 없는 반딧불처럼 허전하고 미약했다. 그 불빛은 세 사람이 넉넉하게 자리잡기에도 비좁은 느낌의 방안 어둠을 사르는 것도 힘겨운 듯싶었다. 등잔 주위만 가까스로 밝혀졌을 뿐 천장 구석구석에는 묽은 어둠이 그대로 도사리고 있었다. 그런 불빛마저 새어나가는 것을 저어 했음인지 지게문에는 남루한 이불이 무겁게 쳐져 있었다. 미동도 없이 바짝 쪼그리고 앉은 세 사람은 돌덩이었고, 어둠을 이겨내지 못하는 미약한 불빛은 그들 세 사람의 그림자만을 터무니없이 크고 진하게 찍어 내고 있었다. 그들의 그림자는 세 벽을 가득가득 ..

책을 읽자 2023.03.30

1-1.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 제1권 1장 일출 없는 새벽

태백산맥 제1권 1장 일출없는 새벽 등장인물들 김범우 염상진 정하섭 염상구 소화 죽산댁 그믐달 벌교 기러기, 술도가지1 도개 정사장 정하섭 당골댁 소화 정참봉 안창민 안재윤(안창민 할아버지, 안서규 안창민 부친), 아리랑에서 태백산맥을 거쳐 한강으로 이어지는 조정래 선생님의 태백 산맥을 읽어봅니다 혼란스러웠던 4~50년대 남한~~ 대한민국의 암담했던 과거를 돌아보고자 합니다 https://youtu.be/VN3jThns3gM

책을 읽자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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