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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적_ 순간순간들123

일산 대화천 대화 둘레길 걷기 대화천 둘레길 걷기 나이들어감을 실감하는 때, 그 기분을 느낄때가 참 다양하네요. 아침에 눈 떠보니 새벽 4시, 죽은듯이 밤새 한번도 안깨고 길게 잤다고 생각했는데, 눈떠보니 새벽 4시 출근을 해야 하는 평일엔 침대속에 좀 더 뒹굴면 되는데 하루가 긴 휴일 아침엔 침대에서 뒹굴기엔 하루가 너무 길죠. 다른 또 한가지, 귀차니즘 시간을 맞춰 무엇을 한다는 것이 그렇게 귀찮을 수가 없네요 그래도 오늘 그 귀차니즘 이불킥으로 날려버리고 대화천 산책길에 나섰습니다. 아침 산책길, 아직 바람은 차고요. 새소리듣 듣기 좋아요, 대화천엔 청동오리와 크고 하얀새(!)도 있어요 걷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좋구요 못 보던 야생화도 만나고요. 요즘 공원에서 볼 수 있는 꽃들은 산수국, 사철나무꽃, 크로버, 고삼꽃, 남천나무꽃.. 2023. 6. 17.
사도삼촌을 그리다 사도삼촌(四都三村)을 그리다 사도삼촌(四都三村) 또는 삼도삼촌(三都四村) 막연하게 시골 생활을 꿈꾸는 나, 사실 막연하게가 아니고 막막하게 중년 이후의 삶은 산골에서 살고 싶었다. 가난한 농부의 넷째 아들로 태어나 시골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고 막막한 서울 생활 시작. 작은아버지댁, 철없었는지, 처음 취업 성공하고 바로 찾아 들어간 곳이 시골에 살다가 서울로 이주하신지 얼마 되지 않아 작은 집에 살고 계시던 작은아버지 댁이었다. 미리 양해를 구한것도 아니고 어머니 전화 한통화 후 바로 낯선 서울, 작은아버지 댁으로 입성. 사촌 여동생 셋, 남동생 하나, 작은아버지와 내가 어머니보다 더 좋아했던 작은 어머니 비좁은 곳에서 불편한 동거 며칠 후, 사촌누나 집에서 며칠 보내고. 다시 인천 친형 댁에서 몇 달, .. 2023. 6. 17.
성사동 착한낙지 ㆍㆍㆍ낙지덮밥 착한낙지 성사동에 있는 착한 낙지, 근처에서 일하시는 분이 꼭 여기를 고집하셔서 2번째 방문.... 낙지 물컹거려고, 냉동 낙지를 얼마나 불리면(!) 이렇게 크고 물컹 거릴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분이 여기 추천해서 가는 이유를 오늘 생각해 보니까. 이분 치아가 별로 좋지 않으신 듯 오늘도 순두부 그리고 낙지를 잘 드시긴 하는데~~ 제 입맛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분이 맛있다고 하시니~~ 치아 부실한분들 추천합니다 부드러운 순두부, 물렁 말캉하고 엄청 굵은 낙지, 때론 내가 싫어도 다른 분을 위해 양보도 해야죠. 저흰 냉동낙지 덮밥을 먹었고요 옆 테이블 연세드신 분들은 산낙지덮밥을 시키시더군요 행사중이라고 할인 해서 파는 듯~ 못 먹어봐서 산낙지덮밥은 어떨지 잘 모르겠습니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충장로35.. 2023. 6. 12.
잠실 지명의 유래 [잠실의 유래] 잠실의 유래는 조선시대에 양잠을 장려하기 위해 왕실 또는 관부가 시범소로서 특정한 지역에 설치한 누에치는 장소였습니다. 태종 16년(1416) 2월에 경기도 가평의 조종(朝宗), 양근의 미원(迷原) 두 곳에 최초로 잠실을 설치한 이후 이듬해 1월에 시범지의 전국적인 배치를 도모하여 개성•가평•청풍•태인•수안•의성•홍천 등지에 도회잠실(都會蠶室)을 설치하였습니다. 이로써 평안, 함경도를 제외한 전국 6도에 1곳의 잠실도회를 두었는데 서울 일대의 잠실은 모두 왕비의 선잠(先蠶)과 관련되거나, 왕실에 의해 운영되었던 것으로 세종 때에는 경복궁과 창덕궁에 내잠실(內蠶室)이 있었고 낙천정(樂天亭, 뚝섬)에 외잠실(外蠶室)이 있었습니다. 현재의 잠실동, 잠원동은 이때 생긴 지명입니다. 세조대에는 아.. 2023.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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