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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감정수업>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가져라(P 304)

by 나무 심고 책읽는...... 꿈은계속된다 2023.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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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감정수업

 

CHAPTER 8 감정조절로 더 나은 나를 만나라

 

8-5.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가져라(P 304)

평생을 낙관적으로 사는 사람은 없다. 세계 최고의 명문인 하버드에도 행복한 특강처럼 긍정적인 인생태도를 가르치는 강의가 필요한 이유다. 이 강의에서 교수 탈 벤 샤하르는 언제나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사람만이 행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영국 버밍햄 출신의 웰터급 권투선수, 어느덧 중년이 된 피터버클리의 별명은 회악의 권투선수다. 그도 그럴 것이 피터의 경기기록은 299256패 였다. 이 놀라운 기록은 세계 권투 역사상 전무후무한 일이며 피터가 유명세를 얻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프로 권투선수 경력 20년 동안 거의 패배만 한 피터의 늘 부은 얼굴에는 붉고 푸른 멍이며 상처가 가득했다. 특히 최근 5년 동안은 아예 한 번도 이기지 못해 연속 88패라는 세계기록까지 수립했다. 그러나 그는 결코 포기하지 않고 매일 체육관에서 열심히 훈련했다. 계속해서 지다보면 두려울 법도 한데 경기 요청이 들어오면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즉각 수락했다.

몇몇 국가는 연속 10패하면 선수 자격을 박탈하는 규정이 있다. 영국에는 다행히 그런 규정이 없었으나 보다 못한 영국 권투연맹은 피터에게 더 이상 경기에 참가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하지만 피터는 완강히 거부하몀 계속해서 경기를 하겠다고 고집했다. 그를 KO시킬 수는 있어도 다시 일어서는 걸 막을 수는 없었다. 팬들도 포기를 모르는 이 백전백패의 선수를 응원했다.

사실 피터에게는 프로 권투선수로서 300회 경기를 완수하겠다는 목표가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버밍햄의 애스톤체육관에서 피터의 300번째 경기이자 마지막 경기가 시작 되었다. 경기전, 그는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젊었을 때 나는 걸핏하면 말썽을 부려 동네경찰들을 애먹이던 아이였습니다. 권투는 그런 제가 처음으로 열심히 한 운동이고 제 삶의 전부였죠. 어쩌면 그에게 승패는 더 이상 중요한 것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온 마음을 다해 끝까지 싸우는 과정이 주는 즐거움 아니었을까?

 모든 사람이 피터를 위해 축복을 빌었다. 그는 최악의 권투선수라 불렸지만 전 세계 권투 팬들의 존경을 받았다

낙천적인 사람은 역경 속에서 빛을 찾고. 비관적인 사람은 한숨으로 빛을 꺼뜨린다. 또 마음에 즐거움이 가득한 사람은 큰일에도 구속되지 않는 반면. 번민이 가득한 사람은 사소한 일에도 곤혹스러워한다. 오직 기쁨을 아는 사람만이 삶이 선사하는 희열을 맛볼 수 있다.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로 살고 싶은가? 그렇다면 지금 당장 다음의 방법을 시도해 보자.

 

좋은 인간관계를 맺어라

좋은 인간관계 속에서 지내는 사람은 낙천적이며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갖는다. 그들은 관계 속에서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신뢰하는 법을 배운다.

 

다양한 활동을 해라

취미 통호회나 모임 활동으로 즐겁게 시간을 보내보자. 이런 활동은 복잡한 마음을 잠시 잊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또 취미나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뜻이 맞는 친구를 사귈 기회도 많아진다. 이런 활동에 참가해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 마음의 그릇을 키워 좀 더 넓은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

 

타인에 대한 관심을 가져라

관심 어린 눈으로 타인을 따뜻하게 바라보고 적극적으로 돕다보면 저절로 자신감이 생긴다.  이 자신감을 다시 타인에게 전달하면 선순환이 이루어져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다. 성격이 괴팍하고 남들과 어울리기를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자신을 가둬놓고 소통을 거부하기 때문에 대부분 비관적이다.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주변 사람이 모두 떠나 외톨이가 되는 일을 피하기 어렵다. 반면에 능동적으로 타인을 돕는 사람은 타인의 긍정과 존중을 얻으며 이로써 자신의 가치를 확인한다.

 

관용적인 마음을 가져라

살면서 사람들과 이런저런 일로 부딪히는 일을 피할 수는 없다. 그럴 때는 최대한 관용적인 마음을 유지하며 큰일은 작게 만들고, 작은일은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이 낫다. 관용적인 태도로 타인을 대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당신과 함께 하기를 바랄 것이다. 하지만 예민한 태도로 타인의 실수를 조금이라도 용납할 수 없다는 듯이 굴면 스스로 친 올타리에 갇혀 옴짝 달짝 못하게 된다.

 

변증법적 관점이 필요하다

삶은 한 가지 맛이 아니다. 달콤하기도 했다가 쓰디쓴 맛이기도 하다. 다양한 맛이 뒤엉켜 있기에 삶이 더 멋지고 의미 있다고 할 수 있다. 삶이 항상 행복하거나 항상 고통스럽다고 보는 시선은 너무 단순하고 편협하다. 변증법에 따르면 모든 사물은 모순과 대립을 반복하며 발전한다. 삶도 마찬가지다. 행복이 왔다고 너무 흥분하거나 자만하지 말고, 불행이 왔더라도 담담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심리 방어기제를 쌓아라

괴로운 일이 있을 때 즐거운 일을 생각하는 방법을 감정전이 라 하고, 물질이 부족할 때 정신적인 풍요를 선택하는 태도를 보상심리 라 한다. 이러한 긍정의 심리기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자신의 단점과 타인의 장점을 비교하는 일을 멈추자. 그래야만 삶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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