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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감정수업> 자신의 목소리로 말하라

나무 심고 책읽는...... 꿈은계속된다 2023. 8. 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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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감정수업

CHAPTER 2 열등감,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함정

2-4. 자신의 목소리로 말하라 (P 70)

하버드 출신의 성공한 인사들은 늘 '진실한 자아'를 탐구하며 진정성을 갖고 세상을 마주하려고 한다. 이처럼 본연의 자신을 지키는 태도는 하버드의 학풍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하버드의 역사가 워낙 길다 보니 이런저런 비판과 비난이 들끓었고 지금도 꽤 많은 부분에서 다양한 평가가 쏟아지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들은 단 한 번도 문제를 은폐하거나 속이려 들지 않았으며, 오히려 학교의 운영과 교육방식 등을 가감 없이 대중에 공개했다. 하버드는 이처럼 외부의 공격에 쉽게 흔들리지 않고 늘 담담하게 자신을 잃지 않은 덕분에 세계 최고의 명문대학의 지위를 굳건히 지킬 수 있었다.

 

1952년의 11 9, 이스라엘의 초대 대통령 하임 바이츠만이 병으로 사망했다. 그는 위대한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의 몇 안 되는 친구 중 한 명이었다. 바이츠만의 사망 전날, 주미 이스라엘 대사가 이스라엘 총리 다비드 벤구리온의 편지를 아인슈타인에게 전달했다. 편지의 내용은 차기 이스라엘 대통령이 되어 달라는 것이었다.

이 소식은 빠른 속도로 전 세계에 보도되었다. 그날 저녁,한 기자가 아인슈타인의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교수님, 이스라엘의 차기 대통령이 될 거라는 거라는 보도가 사실인가요?"

아인슈타인은 차분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아닙니다. 저는 대통령을 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런 쪽으로는 전혀 재능이 없거든요

'하지만 대통령은 어떤 구체적인 일을 한다기보다 일종의 상징 같 존재 아닙니까? 교수님은 현재 가장 유명하고 존경받는 유대인, 아니 가장 위대한 분이시죠. 그러니 이스라엘의 대통령이 되신다면 유대인의 탁월함을 상징할 뿐 아니라 유대 민족의 아름다운 미래를 전 세계에 보일 수 있을 텐데요" 기자는 혼자 흥분해 들뜬 목소리로 계속 말했다. 하지만 아인슈타인은 전혀 우쭐해하지 않으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아니. 나는 대통령직을 수락하지 않을 겁니다."

나중에 주 위싱턴 이스라엘 대사가 다시 한번 전화를 걸었을 때도 아인슈타인은 정중히 거절 의사를 밝혔다. 얼마 후, 아인슈타인은 미국의 한 권위 있는 신문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저는 과학을 조금 알 뿐, 인간과 세상에 관해서는 거의 아는 바가 없습니다. 제게는 방정식이 더 중요합니다. 정치는 현재에 국한되지만, 방정식은 영원하니까요.

 

다른 사람의 기대에 맞춰 살 필요 없고, 그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자신의 결함을 감추려고 애쓸 필요도 없다. 그렇게 가면을 쓰고 살면 점점 지칠 뿐이다. 자신이 좋아하고 진짜 바리는 일을 해야 성공의 기회가 더 많아지는 법이다.

내면의 소리보다 외부의 영향에 흔들리는 상황을 개선하고 싶다면 다음을 시도해 보자

타인의 시선 의식하지 말기

자신을 찾고, 인식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선행되지 않으면 진짜나'로 살 수 없다. 우선 남들이 자신을 어떻게 보는지 의식하는 습관을 없애야 한다. 다른 사람의 생각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진짜 나로 살고 싶다면 사방에서 들려오는 걱정과 우려를 가뿐히 무시하고 한쪽으로 치워버린 후, 오직 자신이 느끼고 생각하는 대로 자연스럽게 행동해야 한다.

 

 

진실하고 열린 마음 가지기

무언가를 은폐해야 하고, 또 완벽하게 은폐해 본 적 있는가? 수많은 불완전한 인간 중 한 명인 우리는 태어난 순간부터 꾸준히 성장 중이며 또 끊임없이 배우고 있다. 자신의 어떤 일면에 불안이나 창피함을 느껴서 남들이 알아차릴까 봐 최대한 숨기려고 한다면 진짜 나로 살 수 없다. 진실하고 담담하게 자신을 마주하자. 그렇게 자신의 결점과 장점을 모두 드러내야 진실한 모습을 인정받을 수 있다.

편안해지기

왠지 긴장을 풀고 너무 편하게 있으면 안 필 거 같은 생각이 드는가? 특히 사람들과 어울릴 때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다. 여러 사람 앞에서 크게 나동그라져서 창피할 수도 있고, 이 사이에 음식물이 끼었는데도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크게 당황할 수도 있다. 사실 그러면 또 어떤가? 이런 종류의 일이 일어났을 때. 혹은 일어난 후에 크게 웃고 자조하는 법을 배우자! 당신이 저지른 사소한 실수나 부끄러웠던 경험을 타인과 나누고 함께 웃을 수 있는 대화의 소재로 삼는 것이다. 그러면 상대방은 당신이 완벽하지는 않아도 솔직 담백하고 유머러스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무엇보다 그 과정에서 이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홀가분함과 자유로움을 맛볼 수 있다.

나만의 스타일 만들기

옷차림이든 말하는 방식이든 자신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을 구축해 보자,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기준에 맞춰 산다. 자기도 모르게 유행하는 옷을 사거나 유행하는 말투를 따라 말한다. 혹시 이미 주류와 동떨어진 자신만의 개성을 찾았다면 자랑스러워할 만한 일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개성은 반드시 이성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 비이성적으로 함부로 행동해 놓고 이게 나의 스타일이라고 우기면 곤란하다.

남을 위해 나를 바꾸지 않기

사회와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는 일에 관심이 생겼는데 괜히 남들이 어떻게 볼까 걱정된다는 이유로 감추고 숨길 필요 없다. 진짜 나로 산다는 것의 참 의미는 마음속 생각을 행동으로 드러내는 데 있다.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일을 하고 싶든 이는 당신의 권리다.

 

그런데 당신에게 관점, 기호. 꿈이 있는 것처럼 다른 사람도 그러하다. 다른 이를 위해 자신을 바꿀 필요도 없지만 그렇다고 진짜 나로 살겠다고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무례하게 굴어서도 안 된다. 그는 당신이 아니고, 그 역시 그만의 생각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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